<그림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전체특강, 중고등부, 영유아부, 유초등부>

사랑과 소통, 웃음이 넘친 시간
교회학교도 각 부서별 수양회 진행

지난 주 교회는 2015 여름수양회를 무사히 마쳤다. 작년과 동일하게 용인에 있는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수양회에는 영유아부에서 제1그룹에 이르는 그루터기교회 온 가족 약 130명이 참가했다.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상억 목사의 특강은 교우들에게 그동안 소홀했던 사랑의 마음과 표현을 되살려 주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특강 외에도 올해는 온 몸으로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 게임과 교우들의 신상을 털어보는(?) ‘교우퀴즈’가 준비되어 많은 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 교우는 작년 수양회가 분석과 논리로 진행된 지적인 시간이었다면 올 수양회는 가슴과 몸으로 우리가 가족임을 느끼게 해 준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어른들이 강의실에 모여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동안 중고등부와 유초등부는 1층 다목적실에 모여 각 부서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초등부는 그동안 배워온 말씀을 가지고 신약성경을 구석구석 파헤치는 퀴즈대회를 열었고, 중고등부는 침묵기도로 하는 묵상의 시간을 함께 가졌다. 올해는 영유아부도 강의실 앞에 준비된 작은 공간에서 나름의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올 수양회는 처음부터 젊은 피로 구성된 친교부가 계획하고 실행해 교우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수양회를 마친 교우들은 활기 넘치고 사랑 가득한 수양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데 수고한 친교부에 감사하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 그루터기2015여름수양회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