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공동체,소명을다하는삶속에서이룰‘나의변화’

교회는 지난 한 해 ‘그루터기 교회 2.0’이라는 주제를 갖고 교회가 걸어온 길과 나아갈 길에 대해 깊은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을 통해 여전히 우리가 힘써야 할 자리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요, 소명을 다하는 삶임을 재확인했다. 올 해는 비전을 지켜나가며 실천적으로는 개인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가기로 뜻을 모았다. 새 해 첫 주, 안용성 담임목사는 설교 후 모든 교우에게 ‘나의 변화’를 위해 자신이 목표를 삼을 것들을 구체적 삶의 영역으로 나누어 적어보게 했다. 이를 위해 교회가 도와주었으면 하는 것들도 적어 보았다. 그리고 담임목사와 면담의 시간도 신청하게 했다. 새해가 되면 많은 것들이 새 옷을 입는다. 그러나 시간의 깊이만큼 우리의 겉모습은 더 낡아갈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의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운 옷을 갈아입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