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레위기 26-27장, 사무엘상 1-17장 (2016년 5월 15일 – 21일)

카테고리: 성경공부,알림

사무엘 상, 하 개관

내용: 마지막 사사 사무엘에서 초대 왕 사울까지의 과도기, 다윗의 등극과 통치를 다룬다.

역사적 기간: 사무엘의 출생(주전 1100년경)에서 다윗 왕국 후기까지(주전 970년)을 다룬다.

강조점: 이스라엘의 왕정 시작, 왕정과 언약적 충성에 대한 관심,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언약궤, “다윗성”으로 선택된 예루살렘, 메시아에 대한 약속을 내포한 다윗 언약, 다윗의 간음과 그 결과.

 

<515일 일요일: 레위기 26-27>

26장 언약과 관련된 상벌

이 부분에 제시된 언약과 관련된 상벌(언약 준수를 유도하려는 축복과 저주)은 시내산 언약의 결론에 해당하며, 동시에 신명기 27-28장에 등장하는 언약의 결론을 예고한다.

27장 서약 예물에 관한 법들

이 부록은 하나님께 드리기로 서약한 사람들의 값과 십분의 일(하나님께 속한 물건)의 값을 다룬다.

※ 레위기를 총정리하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거룩하게 되는 방법, 진정으로 하나님께 받아들여질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서로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에 관한 지침들을 제시한다. 이런 지침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도움 없이는 실행할 수 없다.

 

<516월요일: 사무엘상 1-2>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이자 모세 이후에 등장한 가장 위대한 선지자다. 또한 그는 장차 이스라엘의 첫 두 왕에게 기름을 부을 사람이기도하다.

사무엘서 초반에 등장하는 한나가 맡고 있는 결정적인 역할에 주목하라. 한나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으로서 하나님께 아들을 달라고 기도한다(1:1-20). 마침내 아들을 얻자 저을 뗀 후 하나님께 그를 바치고(1:21-28)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한다(2:1-11). 또한 한나의 기도가 어떻게 이야기의 두 가지 모티브를 예고하고 있는지도 눈여겨보라. 1) 하나님은 강한 자다 아니라 약한 자에게 복을 주신다. 2) 하나님은 자신이 세우신 왕에게 힘을 주실 것이다. 그리고 사무엘의 출생 과정이 엘리의 아들들의 악행과 대조를 이루는 것을 눈여겨보자.

 

<517일 화요일: 사무엘상 3-6>

이번 단락에서는 사무엘의 소명(3:1-18)과 그의 사역에 대한 결론적 요약(3:19-4:1a)으로 이야기 된다. 엘리는 하나님께서 자신과 아들들을 버려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하신 것을 받아들인다(3:18). 엘리의 이런 행동이 나중에 하나님께서 사울 왕을 버리셨을 때 사울이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던 사실을 부각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음에 주목하자.

4장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의 상실과 회복 이라는 주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여기서 하나님의 영광은 언약궤와 관련이 있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언약궤의 “그룹 사이에 계신”(4:4) 분이기 때문이다. 언약궤는 이스라엘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부적이 아니다(4:1b-22). 블레셋 사람들도 언약궤를 손에 넣었다고 해서 자신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정복한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5장). 결국 블레셋 사람들은 언약궤를 돌려 보낸다. 이제 언약궤는 중간 지점에서 마지막 귀착점인 성소로 옮겨질 날을 기다리게 된다(6장).

 

<518일 수요일: 사무엘상 7-9>

약 20년 후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그 회개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도우심을 입어 블레셋 족속을 물리친다(7:2-14, 사사기를 반영). 사무엘에 관해서 할 이야기가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부분에서 화자가 사무엘의 사역을 요약해서 진술하는 것을 눈여겨보자(사울 이야기에서 삼상 15:34-35의 역할을 참조하라).

8장부터는 이스라엘의 왕정과 언역적 충성 사이에서 발생하는 긴장을 잘 살펴봐야 한다. 사무엘은 이것을 세 차례에 걸쳐 경고한다.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이 언약적 불충성을 대표하는 인물이 된다. 독자들은 사무엘상을 신명기 16:18-17:20에 비추어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단원이 어떻게 신명기 16:18(공의를 왜곡하고 편파적인 판결을 내리는 재판관들)을 반영하는 내용으로 시작하고 있는지(8:1-3) 잘 살펴봐야 한다. 이 단원의 나머지 부분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가 왕이 되심을 거부하는 진술과 함께 왕정의 잠재적 폐해에 대한 두 가지 경고로 시작하는 동시에 끝난다(8:4-22). 이 경고들은 사울이 왕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의 틀을 형성한다. : 사울이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는다(9:1-10:8). 이 부분에서는 사울이 처음에 가졌던 겸손한 자세를 강조한다.

 

<519일 목요일: 사무엘상 10-13>

10장에서는 사무엘이 사울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소개하고, 백성들이 그를 왕으로 인정한다(10:9-11:13). 이 부분에서는 사울의 선지자적 전통과의 연관성, 소심한 성격, 군사적 성공(거룩한 전쟁)을 강조한다.

13장은 사울의 치세 전체(13:1)를 집권 기간에 발생한 세 가지 사건에 한정해서 다룬다. 이 단원의 틀을 이루는 두 이야기가 사울의 언약적 불성실을 고발한다. 하나는 다원의 서두에 등장하는 이야기로서 사울이 직접 희생제사를 드린 일(13:2-15)을 다루며, 다른 하나는 말미에 등장하는 이야기로서 사울이 거룩한 전쟁의 언약적 규칙들을 위반한 일(15:1-35)을 다룬다. 단원의 중심에 등장하는 이야기(13:16-14:48)는 사울의 인격적 약점과 거룩한 전쟁을 수행할 때 저지른 개인적인 실수를 보여준다.

 

<520일 금요일: 사무엘상 14-15>

이어지는 사건 하나하나는 사울의 총체적인 불순종을 나타내는 징후이자 여호와에 대한 진정한 믿음이 결여되어 있음을 보여 주는 증거다. 결국 하나님은 사울에게서 왕 자격을 박탈하신다(15:22-23에 요약되어 있음). 사울이 31장까지 살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통치가 사실상 15:35에서 끝난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사무엘과 여호와는(슬퍼하시면서도)사울을 버리신다.

 

<521일 토요일: 사무엘상 16-17>

이 단원은 다윗이 미래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는 이야기로 시작한다(16:1-13). 그리고 이 이야기는 여호와의 신이 다윗에게 임했으나(13절) 사울에게서는 떠났다는(14절) 이중적인 진술로 끝난다. 처음 두 장면(16:14-23, 17:1-58)은 하나님의 계획이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첫 장면은 초기에 다윗이 사울과 긍정적인 관계에 있는 것이고, 둘째 장면은 다윗이 거둔 첫 공적, 즉 여호와를 신뢰하는 목동(“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17:47)이 블레셋 장수 골리앗을 처단한 사건이다(그리하여 거룩한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다).

Avatar
Author: Lee Changmin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주일 예배 안내

2024년 11월 24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사도행전 12장

제목:   사도행전(21) 하나님이 개입하실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