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사무엘하 13-14장 ~ 시편 8-12편 (2016년 5월 29일 – 6월 4일)

카테고리: 성경공부,알림

<529일 일요일: 사무엘하 13-14>

13장은 암논이 압살롬의 누이를 욕보인 사건, 이에 따른 압삽롬의 복수가 등장한다. 이 단락에서 압살롬의 행적이 시작된다. 사실상 압살롬의 행적이 시작된다기보다는 11장에서 나단을 통하여 계시된 저주예언의 성취가 시작된다고도 할 것이다. 1-22절까지 암논과 다말의 관계가 나온다. 여기에는 암논과 그의 책사, 조나단, 그리고 다말, 압살롬, 최종적으로 다윗의 입장이 나온다. 29-39절까지는 압살롬이 암논을 죽이고 자신의 외가인 아람 달매의 집에 피신해 있는 장면이 나온다.

14장은 화의 근원인 압살롬이 어떻게 요압의 도움으로 예루살렘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는지를 말하고 있다. 여기서 드고아의 여인을 요압이 다윗에게 보내는 것으로 하나의 우화는 시작된다. 1-20절까지는 다윗과 드고와 여인과의 대화, 21-27절까지는 다윗과 요압과의 대화, 그리고 28-33절까지는 압살롬과 요압과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다.

 

<530일 월요일: 사무엘하 15-17>

15장은 압살롬의 반란과 다윗의 피난길을 말한다. 1-6절까지는 압살롬이 재판을 통해서 백성들의 마음을 빼앗는 장면이 나오고, 7-12절은 헤브론에서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키는 장면이며, 13-31절은 다윗의 피난길에서 군사적 안배와 종교적인 인물들을 배치하는 장면이 나온다. 13-25절까지는 주로 군사적인 배치가 나오고, 26-31절은 종교적인 배치로 사독과 아비아달을 잔류시켜 배치하고 32-37절까지 제사장들의 두 아들이 전령으로서 책사인 후새화 관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말해주고 있다.

16장의 이야기는 아히도벨의 책략에 관한 이야기다. 아히도벨이 다윗이 남의 아내를 범했던 것처럼 압살롬도 아비인 다윗의 후처들을 범할 것을 말하고 있다. 그의 책략은 신의 경지에 이르렀으나 율법에 반대하는 일을 저지르기를 획책할 때에 결국 인륜도 거스르게 됨으로써 패망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17장 역시 계속되는 아히도벨과 후새의 이야기이다. 아히도벨은 당장 추격할 것을 주장하고 다윗과 내통하고 있는 후새는 다윗에게 재정비할 시간적인 여유를 주기 위한 연장 정책을 내어놓는다. 이에 압살롬과 주변인들은 후새의 계략을 따른다. 이로써 아히도벨은 그만 자기의 집에 가서 목을 매고 만다. 이러한 연락을 받은 다윗은 요단 강을 건너서 재정비를 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게 된다.

 

<531일 화요일: 사무엘하 18-19>

사실상 여기서의 싸움은 집안의 싸움이다 다윗과 다윗의 누이 요압의 형제가 같은 편을 먹고, 다윗의 아들 압살롬과 다윗의 누이 아비가일의 아들 아마사가 같은 편을 먹는다. 이 싸움에서 요압이 압살롬을 살해함으로써 전쟁은 다윗의 승리로 끝이 나게 되고 결국 아마사도 요압에 의해서 살해를 당하게 되나 요압은 결국 솔로몬과 아도니야의 대결에서 맏이인 아도니야편을 끝가지 들다가 자신도 죽임을 당하게 된다.

19장에서 다윗은 요압에게 압살롬을 살펴달라는 부탁에도 불구하고 압살롬이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은 급기야 비감에 젖고 요압은 이에 항변을 하게 된다. 이후 다윗은 자기의 비감을 이기고 성문에 나와 앉아 전군이 모두 나와서 왕 앞에 모여온다.

 

<61일 수요일: 사무엘하 20-22>

20장, 유다가 북이스라엘에 배타적인 입장을 보이자 북이스라엘 지파를 대변하는 세바가 반란을 일으킨다. 그들의 구호는 서론인 1-2절에서 나오고 3-10절까지는 압살롬의 사령관이며 이종사촌간이었던 아마사를 요압이 칼로 찔러 죽이는 장면이 나온다. 세바의 난 때 사령관 역할을 동생인 아비새에게 맡기는 것을 볼 때 요압은 압살롬 난의 실수로 잠시 실격되었던 것 같다. 11-22절까지는 세바의 난이 진압되었음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북이스라엘의 반란세력이 진압되었음을 말한다. 이는 21장에 가서 사울의 남은 가족에 대한 철저한 멸족의 과정으로 이어진다 23-26절은 다시 요압이 사령관이 되고 외인부대 사령관은 나중에 솔로몬의 사령관이 되는 브나야가 된다.

이스라엘의 흉년이 삼년이나 들었다, 이에 대한 희생양은 다윗의 후손에게로 돌아간다. 흉년의 근거를 사울의 잘못에서 찾으려고 한 것이다. 사울의 잘못이란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기 위한 것이다. 즉 이방 백성을 섬멸시키려고 했던 것이 죄목으로 걸린 것이다. 여기서 다윗이 아야의 딸 리스바에게서 난 아들 둘과 사울의 딸 메랍이 난 아들 다섯을 잡아서 처형한다. 이렇게 해서 사실상 문제가 될 만한 사울의 후손은 모두 처형된다.

22장, 이렇게 안팎으로 깨끗이 정리된 다윗의 일대기 후에 다윗은 이제 자기 신앙의 가운데 서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한다. 주로 하나님이 어려움에서 구해주셨다는 이야기와 원수들의 압제에서 구해주셨음을 말한다.

 

<62일 목요일: 사무엘하 23-24>

23장, 다윗의 마지막 말 이라는 말은 다윗의 유언을 말한다. 이 형식은 확장된 신명기 역사 계약구조의 인물 모두에게서 유언이나 마지막 축복문의 형태로 나온다. 노아, 아브라함, 모세, 다윗 등 확장된 신명기 역사의 골격을 이루는 계약구조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대표적 인물들에게서 반드시 나타난다.

24장에서는 다윗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벼적 조사를 했을 말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전염병을 돌린다. 이 전염병이 돌자 다윗은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하나님께 자신의 참회를 뜻하는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린다. 아라우나가 제물이 될 소를 다윗에게 바치려고 했으나 다윗은 아브라함이 값을 지불한 것처럼 값을 지불한다. 그 이유는 “돈을 한 푼도 안 들이고 하나님께 번제를 드릴 수는 없다는 것이다.”

특별히 사무엘서는 약점을 지닌 동시에 믿음의 사람이었던 다윗 왕의 이야기를 통해서 이스라엘의 왕정 시대에 전개된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려 준다. 다윗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은 유대 메시아주의의 토대가 되었고, 마침내 다윗의 진정한 후손인 나사렛 예수 안에서 성취되었다.

 

현재 형태의 시편 모음은 다섯 권으로 분류되어 이는데 이것은 아마도 오경을 염두에 둔 결정이었을 것이다(따라서 ‘다윗’은 ‘모세’에 상응한다).

 

1권(시 1-41편): 1;2;33편을 제외한 모든 시에 “다윗의 시”라는 표제가 붙어있다.

2권(시 42-72편): 시편 42-50편에는 “고라 자손의 시”또는 “아삽의 시”라는 표제가 붙어 있다. 51-70편은 “다윗 의 시”라는 표제가 붙어있다. “이새의 아들 다윗의 기도가 끝나니라”는 마지막 종결부가 있고, “솔로몬의 시”라는 표제가 붙은 시(72편; 71편에는 표제가 없다)로 이 모음집이 마무리 된다.

3권(시 73-89편): 모든 시에 표제가 있으며, 표제는 대부분 “아삽의 시”또는 “고라 자손의 시”다.

4권(시 90-106편): 101편과 103편(다윗의 시)를 제외하면 대부분 시에 표제가 없다.

5권(시 107-150편): 대부분 시에 표제가 없지만 138-145편을 포함한 15편의 시에 “다윗의 시”라는 표제가 있 다. 또한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120-134편) 15편이 이 모음집에 포함되어 있으며, “할렐 루야”시편(146-150편) 다섯 편으로 끝난다.

 

<63일 금요일: 시편 1-7>

1-2편은 시편은 시편 전체의 서론 역할을 한다. 동시에 1편은 특별히 1권의 주제를 소개하고, 2편은 2권에 주요 관심사를 소개한다.

3-7편 탄식시 다섯 편(도움을 호소함)이 이어진다. 1권에는 탄식시들이 많으므로 저녁과 아침에 하나님을 신뢰한다고 고백하는 세 진술(3:5, 4:8, 5:3)이 이 모음의 시작 부분에 나오는 것은 적절하다. 전형적으로 이런 탄식시들은 여호외께 드리는 기도를 여호와에 대한 확고한 진술들과 신뢰와 결합시킨다. 또한 시편 4:2-5에서 진술의 대상은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들이다(참조 6:8-9). 3, 5, 7편은 원수들에게서, 4편은 가뭄 때에, 그리고 6편은 병에서 구원해 달라고 호소한다. 신학적 전제들(거룩한 전쟁에서 하나님의 역할, 시온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속성인 자비와 공의)과 그것들이 각각 시편 1편의 기본적인 가정을 전제한다는 사실에도 유의하라.

 

<64일 토요일: 시편 8-12>

8편은 창조에 대한 찬양을 말한다. 이 찬송시는 여호와와 창조주로서의 그분의 위엄을 즐거워하고, 인간에 대한 여호와의 배려와 피조 세계 안에서 인간의 역할에 경탄한다. 이 시편에는 창세기 1장과 2장의 주제가 다시 등장한다.

9-13편은 “가난한 의인”의 구원에 대한 탄식을 말한다. 이 다섯 편(혹은 네편)의 길이는 첫 탄식시 다섯 편(3-7편)과 똑같다. 시편 9편과 10편은 함께 “아크로스틱 형식”(acrostic, 히브리어 알파벳 두운법 형식으로 번역할 수 있다.)으로 구원을 간구하는 하나의 기도를 형성한다. 이 시편은 각 행이 시작될 때 그 행의 앞에 히브리어 알파벳을 순서대로 배열하는 형식으로 작성된 것이다(119편을 보라). 전반부(9편)는 악한 나라들에게서 구원해 달라고 호소하는 기도다. 후반부(10편)는 가난한 의인, 즉 사회적 불의로 고통당하는 무력한 자의 입장에서 기도한다.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에 대한 신뢰를 분명하게 표명한 뒤에(11편) 도움과 구원을 요청하는 탄식시 두 편이 이어진다(12, 13편). 이 부분을 읽을 때, 이 시편을 특징짓은 다양하게 표현되고 가정된 하나님에 대한 확언들을 잘 살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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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ee Cha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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