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창세기 12-26장, 레위기 1-9장 (2016년 5월 1일 – 7일)

카테고리: 성경공부,알림

<51일 일요일: 창세기 12-15>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하란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을 가라”고 명령하신다. 또한 아브라함이 장차 “큰 민족”을 이룰 것이고 그를 통해 “지상의 모든 민족들”을 복 주겠다고 약속하신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가나안 사람들이 거주하는 땅으로 간다. 그리고 가나안 전 지역을 다닌 뒤에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거기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이야기의 남은 부분에서 이러한 주제들이 여러 가지 형태로 다시 등장한다. 곧 약속의 후손이 약속의 땅을 받을 것이고, 그 후손이 큰 민족을 이룰 것이며, 또한 그들이 열방들에게 복이 되리라는 것이다. 비록 지금은 가나안 사람들이 그 땅을 차지하고 있고 사라는 아이를 낳을 수 없다 할지라도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약속을 주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를 경배한다.

그렇다면 애굽에서 아브라함이 실패한 사건을 서술하는 첫 번째 이야기(12:10-20)는 하나님께서 약속의 후손을 보호하시는 것과 관련이 있다. 첫 번째 롯 이야기(13-14장)는 소돔과 고모라를 소개하고 그 지역에서 아브라함이 매우 중요한 인물임을 암시하는 동시에 큰 민족과 약속의 땅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춘다.

 

<52일 월요일: 창세기 16-19>

15-16장의 연속적인 이야기들은 불임의 여인에서 약속의 후손이라는 주제로 돌아가는 반면, 중심이 되는 17장의 이야기는 이 모든 주제들에 초점을 맞춘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초점이 불임의 여인에서 다시 약속의 후손이라는 주제로 옮겨간다(18:1-15). 이 주제는 20장과 21장에 연속적으로 등장하는 세 내러티브들(아비멜렉, 이삭의 출생, 이스마엘의 축출)에서 다시 등장한다. 이 이야기들은 열국에게 복이 될 큰 민족에 관한 내용(18:18)과 함께 시작하는 두 번째 롯 이야기 다음에 등장한다.

 

<53일 화요일: 창세기 20-23>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근친상간을 통한 모압과 암몬의 출생은 땅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아브라함의 믿음과 대조를 이룬다. 약속의 땅의 주제는 21:22-34에 다시 등장한다.

매우 중요한 이야기 네 개가 데라의 기족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먼저 아브라함이 자기 첫 아들을 기꺼이 하나님께 바칠 수 있을지를 시험하는 기사가 등장한다(22장). 이 중요한 이야기에서 다음과 같은 점들에 유의해야 한다.

1) 약속들의 갱신(15-18절)

2) 아브라함의 온전한 순종과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신뢰

3) 이삭을 대신할 희생제물을 준비하신 하나님

전체적으로 볼 때 사라의 죽음(23장)과 아브라함의 죽음이 약속의 땅 모티브를 완성한다. 다시 말해서 아브라함은 미래에 후손들이 받을 약속의 땅 가운데 일부를 자신의 매장지로 구입하여 약속이 완성될 미래를 기다리려고 했다. 이 이야기들은 이삭의 결혼 이야기를 둘러싸고 있다. 이삭의 결혼 이야기가 아브라함의 이야기들 안에 포함 된 것은 아브라함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의 서론이 그러하듯이 그 이야기가 약속의 후손 모티브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54일 수요일: 창세기 24-26>

25:12-18에는 이스마엘 이야기기 등장한다. 이스마엘 이야기는 혈통에 관한 이야기들 가운데 가장 짧다. 이 기사는 하나님께서 이삭뿐 아니라 이스마엘도 열두 부족으로 이루어진 큰 민족이 되게 할 것이라는 약속(16:10)을 지키셨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25:19 부터는 다시 이삭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삭이야기는 주로 선택받은 백성의 계보를 대표하는 야곱에 관한 이야기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들이 어떻게 이삭과 야곱에게도 이어지는지 잘 살펴보라. 다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에게 약속의 씨를 주신다. 에서가 장자의 권리를 업신여긴 것은 그의 인격의 문제를 보여주며(참조, 히 12:16), 그의 후손들인 에돔사람들의 성격을 암시하는 역할을 한다. 26장에서 이삭은 아브라함의 실패를 되풀이하고, 하나님은 이전과 같이 약속의 후손을 보호하려고 개입하신다.

 

<55일 목요일: 레위기 1-4>

독자들은 이스라엘의 희생제물이 상징적 식사의 매우 중요한 요소였음을 알 필요가 있다. 희생 제물의 일부는 하나님의 몫으로 제단 위에 태워졌지만 나머지는 예배자들과 제사장들이 교제의 식사- 하나님의 집에서, 즉 하나님 앞에서 주인이신 하나님과 함께하는 식사-를 통해 나누어 먹었더. 이것은 제사에 관한 규정들을 읽을 때 특히 중요하다. 이 단락은 제사의 기능이나 의미가 아니라 오직 제사를 올바르게 준비하는 내용만 기술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제사가 죄 사함을 얻기 위한 희생 제사는 아니었다. 교제를 위한 제사들도 있었고 완전히 다른 언약적 기능을 지닌 것들도 있었다.

오직 번제만 하나님께 완전히 봉헌되었으므로, 죄를 위한 속제로 완전히 불태워졌음에 유의하라(1장). 여기서도 원리는 우리가 살려면 무엇인가가 우리를 대신해 죽어야 한다는 것이다. 레위기 2장은 소제를 다룬다(기름과 고운 가루를 사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소제 예물을 만들 수 있음). 3장은 화목제에 대해 기술한다. 화목제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는 목적으로 짐승을 제물로 바치는 제사였다. 속죄제는 우발적으로 지은 죄를 속죄하기 위한 것이었다. “범죄”는 고의적인 불순종에만 제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56일 금요일: 레위기 5-7>

속건제는 범죄 행위에 대해 배상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였다. 이 단원의 나머지 부분은 희생 제물로 드려진 짐승들에 대한 제사장들의 몫을 규정할 뿐 아니라 다섯 가지의 제사를 감독하는 제사장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57일 토요일: 레위기 8-9>

제사장들은 특별히 백성에 대해서는 하나님을 대표하고, 하나님을 향해서는 백성을 대표한다. 먼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임명되고(8-9장), 이어서 아론이 처음으로 드린 공식적인 제사들이 열거된다. 이론의 두 아들이 명백한 제사 규정들을 어겨서 죽임을 당한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올바른 예배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모세는 여러 가지 명령들을 통해 이것을 더욱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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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ee Cha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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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4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사도행전 12장

제목:   사도행전(21) 하나님이 개입하실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