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4-48장 누가복음 1-2장 (2016년 10월 2일 – 10월 8일)

카테고리: 성경공부,알림

<102일 일요일: 에스겔 34-36>

34장에서는 소망에 대한 첫 말씀이 왕권에 집중되어 있음에 주목하라. 그 이유는 이스라엘 왕들이 이스라엘을 통치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목자의 심상(다윗의 왕권을 반영함)을 사용하여 과거 이스라엘 목자들의 실패를 선언하신다. 그리고 흩어진 양들을 다시 모아서 ‘다윗’을 미래의 메시아 시대에 다시 한 번 양들을 돌보는 목자가 되게 하실 것이라고 선포하신다(11-31절). 요한복음 10장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에서 이 구절의 역할에 주목하라. 예수님은 자신이 에스겔서의 예언을 성취하신 것으로 선언하신다.

35-36장은 여호와의 땅의 회복에 대한 주제를 다룬다. 독자들은 미래를 위한 다음 초점이 땅이라는 사실에 놀랄 필요가 없다. 이 단원은 예루살렘이 함락된 후 유대 땅을 차지한 에돔에 대한 심판의 말씀으로 시작한다(35장). 이어서 ‘이스라엘 산들’을 위한 예언의 말씀이 등장한다(36:1-15). 그 산들은 미래에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과실을 풍성하게 맺을 것이다.

36:16-38절은 이스라엘에서 회복되는 여호와의 영광을 주제로 다룬다. 다음 초점의 대상은 여호와의 영광이다. 백성들이 정결하게 됨으로써 과거에 이스라엘 때문에 더렵혀진 여호와의 이름이 회복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새 언약과 여호와의 영을 받게 될 것이고, 그 성령을 통해 살게 될 것이다. 고린도후서 3:1-6에서 사도 바울이 이 주제를 발전시키고 있는 것을 살펴보라. 마지막으로, 여호와의 영광은 과거에 황무했던 땅이 비옥하게 되는 것으로 증명될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들을 그 땅으로 들어가게 하실 것이다.

 

<103일 월요일: 에스겔 37-39>

37장은 여호와의 백성들과 언약의 회복을 주제로 다룬다. 이 모든 것이 실현되려면 반드시 백성의 ‘부활’이 일어나야 한다. 즉 백성은 여호와의 말씀과 영을 통해 살아나야 한다(1-14절).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은 다시 그 땅에서 한 나라를 이루고 다윗 계열 왕의 통치를 받게 될 것이며, 그들 가운데 여호와의 임재가 회복될 것이다(15-28절).

38-39장은 여호와의 탁월성의 회복의 주제를 다룬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모든 원수들에 대해 자신의 주권을 행사하실 때 이스라엘의 회복이 완성될 것이다. 여기서 여호와의 주권은 북방의 먼 나라 마곡에서 온 곡을 패배케 하실 것으로 나타난다(38:15). 요점은 여호와께서 미래의 모든 적들을 물리치시고 반드시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신다는 것이다. 이 단원이 여호와의 승리를 축하하는 잔치(39:17-20)와 회복의 약속에 대한 두 가지 요약적 진술(21-29절)로 끝나는 것에 주목하라. 이것은 또한 40-48장의 대단원을 예비한다.

 

<104일 화요일: 에스겔 40-41>, <105일 수요일: 에스겔 42-44>, <106일 목요일: 에스겔 45-46>, <107일 금요일: 에스겔 47-48>

예루살렘이 함락된 후 14년이 지난 주전 573년 4월에 에스겔은 마지막 이상을 본다. 그것은 주로 회복된 성전과 성전 제사에 관한 것이다. 이상을 통해서 그가 본 것은 독특한 측량 수단들을 포함한 매우 장대한 것으로서 장엄함과 영광을 나타낸다. 모든 세부적인 것들은 미래에 회복된 공동체가 여호와께 드리는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독자들은 에스겔의 관심사를 세부적인 면까지 공유하지는 못할지라도 그가 본 이상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핵심적인 요점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자기 백성들 사이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의 회복이다(43:1-9). 또한 하나님 백성들의 놀라운 미래와 관련해서 중요한 것은 회복된 땅의 재분배다(45:1-12). 에스겔은 마지막 두 장(47-48장)에서 이 문제를 다룬다. 생명을 주는 강이 하나님의 임재 장소이자 백성들의 예배 장소인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것(47:1-12)에 특별히 주목하라. 이것은 사도 요한이 계시록 22:1-5에서 자신이 본 하나님의 마지막 도성에 대한 이상에서 채택하고 있는 심상이다. 에스겔서는 그 성읍의 새 이름으로 끝난다. “여호와 삼마!”(여호와께서 거기 계시다, 겔 48:35)

 

에스겔서는 하나님의 이야기의 중요한 부분으로서 첫 언약으로 형성된 하나님의 백성들의 최종적인 실패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참된 목자와 성령의 선물을 포함하는 새 언약을 통해 다시 형성될 것을 고대하게 한다.

 

<108일 토요일: 누가복음 1-2>

1:1-4절은 서언으로 잘 알려진 문학적 관례를 따른다. 저자는 대체로 다른 사람들이 행한 것에 비추어서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이유를 제시하고, 거의 항상 자신의 후원자에게 경의를 표한다. 누가는 목격자들을 통해서 예수님에 관한 증언을 들었다(마리아를 포함하여, 2:51을 보라). 그는 그 전에 기록된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들도 알고 있었다(마가복음 이런 이야기들 가운데 하나였고, 누가는 마가복음을 사용하여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작성하였다).

1:5-2:52절은 메시아 예수님의 탄생을 주제로 한다. 여기서 살펴보아야 할 네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다.

1) 누가는 의도적으로 예수님의 이야기를 이스라엘과 연관시킨다. 예를 들어, 엘리사벳과 요한의 이야기는 한나의 이야기(삼상 1-2장)를 반영한다. 한나는 다윗 왕에게 기름을 부은 선지자 사무엘의 어머니다. 또한 메시아의 탄생을 다윗 언약의 언어(삼상 7:14, 16)로 마리아에게 알려 준다. 세례 요한이 태어났을 때 그의 부친 사가랴가 그랬던 것처럼 마리아는 시편을 반영하는 찬양을 부른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드디어 “아브라함과 그 자손을 긍휼이 여기리라는 것을 기억하시고”(눅 1:54-55),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다”(1:69)고 찬양한다. 이야기는 어린 사무엘의 성장을 반영하는 말(삼상 2:26)로 끝난다(눅 2:52).

 

2)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가난한 자들이다(2장에서). 심지어 예수님도 숙박할 여관이 없어서 구유에서 태어나셨다. 그의 탄생 소식은 비천한 목자들에게 전해졌다. 성전에서 아기 예수와 마리아의 ‘정결예식’을 행할 때 요셉이 바친 것은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게 규정된 제물이었다. 게다가 과부인 안나가 예수님에 대해 예언한다.

 

3) 시므온의 축복과 예언은 특별히 예수님의 사역을 예고한다. 즉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영광이 되실 것이며 민족들에게 구원을 베푸실 것이다. 그리고 그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폐하거나 흥하게 하실”것이다.

 

4) 누가는 특히 예수님의 인성을 강조한다(2:52절을 보라). 기적적인 요소는 일반적으로 성령의 사역으로 돌려지고 있다. 누가복음의 전체 이야기는 이런 방식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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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ee Cha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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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4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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