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10-29장, 시편 73-77장 (2016년 11월 20일 – 11월 26일)

카테고리: 성경공부,알림

<1120일 일요일: 역대상 10-12>

역대상 10-21장은 통일왕국: 다윗의 이야기를 다룬다. 배열 순서와 강조점에 주목하면서 이 단원에 나타난 역대기 기자의 관심사들을 찾아보라. 그는 대조적 방식으로 위대한 왕(다윗)을 소개하려고 실패한 왕(사울)의 죽음으로 단원을 시작한다(10장). 그리고 11-12장에서는 사무엘하의 여러 자료들(5:1-3, 6-10, 23:8-29)과 그밖에 다른 자료들을 선정하고 배열한 뒤, “온 이스라엘”이 다윗을 왕으로 추대하려고 모인 것을 강조한다(대상 11:1, 4, 10, 12:38).

 

<1121일 월요일: 역대상 13-16>

다음 단원(13-16장)은 “하나님의 언약궤”(15:25)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음 사실에 주목하라 : 1) 이 단원에서 “온 이스라엘”이라는 주제(13:1-4)가 계속 이어진다. 또 역대기 기자는 사무엘하 6장을 두 단계(대상 13:1-14, 15:1-16:6)로 나누어 확대하고, 웃사의 죽음과 대조적으로 즐거운 노래들을 부르는 레위인들의 역할을 특별히 강조한다(15:2-24), 2) 이 단워은 시편 셋을 하나로 묶은 훌륭한 단락(대상 16:8-36, 시 105:1-15, 96:1-13, 106:1, 47-48)에서 절정에 이르며, 온 땅과 모든 민족들 위에 뛰어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특별히 자기 백성을 향한 그의 선하심을 찬양한다. 3) 이 시편은 “우리를 열방에서 구원하소서”라는 부르짖음으로 끝난다(대상 16:35-36). 모든 백성들이 “아멘”과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말로 응답한다(이렇게 해서 역댁기 기자의 상황을 반영한다).

 

<1122일 화요일: 역대상 17-20>

위 단원에 이어서 다윗은 언약(17장)이 등장하는데, “하나님의 집”을 건축할 솔로몬을 강조한다. 이어서 사무엘하 8-21장에 기록된 다윗의 전쟁에 관한 기사들이 요약 형태로 제시된다(18-21장). 독자들은 여기서 특별히 두 가지 사항에 주목할 것이다. 1) 이 단원의 의의는 다윗이 성전을 건축할 수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는 데 있다. 그의 아들 솔로몬(“평화”를 의미함)은 “평안과 안정”(대상 22:9)의 사람이었지만, 다윗은 전쟁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22:8). 2) 이 단원은 유일하게 다윗에 관해 부정적으로 표현한 이야기(21:1-22:1)로 끝난다. 이것은 다윗이 선물로 받기를 거절하고 값을 치루고 구입한 오르난의 타작마당이 성전 터(22:1)가 된 이유를 설명하는 데 필요한 부분이다.

 

<1123일 수요일: 역대상 21-23>, <1124일 목요일: 역대상 24-26>, <1125일 금요일: 역대상 27-29>

이 단원의 자료는 다윗에게서 솔로몬에게로 권력이 이양되는 시기에 필수적인 것을 설명하는 역할을 한다. 역대기 기자의 관심사들이 구조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부각되고 있는지 잘 살펴보라. 분량이 더 많은 중심 단원(23-27장)은 다윗이 성전 예배를 위해서 레위인들을 준비시키는 내용을 다룬다. 이 단원은 다윗의 세 가지 연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22; 28; 29장). 역대기 기자의 관심사 중심에 다윗의 연설이 있는 것이다. 첫 번째 연설(22:5-16)은 솔로몬에게 한 것으로서 다윗 언약(17:10b-14)의 핵심을 반복하고, 특별이 성전 건축에 대한 그의 소명에 초점을 맞춘다. 두 번째 연설(28:2-10)은 이스라엘의 모든 관원들에게 한 것으로서 성전 건축을 위해 풍성하게 물질을 바친 다윗의 모범을 따를 것을 요청한다. 이 연설은 다윗의 축복과 감사로 끝난다(10-19절). 따라서 이 단원의 전체적인 의도는 1) 솔로몬을 하나님께서 임명하신 성전 건축자로 제시하고, 2) 솔로몬의 왕권과 성전 건립을 위해 “온 이스라엘”의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단원은 온 이스라엘이 솔로몬을 왕으로 인정하는 것(21-25절)과 다윗의 죽음으로 끝난다.

<1126일 토요일: 시편 73-77>

73-78편은 시온에 대한 유기와 소망을 주제로 다룬다. 78편(또 다른 지혜시)과 함께 73편은 근본적인 질문(어찌하여 우리를 버리시나이까?, 주꼐서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나이까?)을 큰 소리로 제기하는 기도시 두 편(74, 77편)의 틀을 형성한다. 그리고 74, 77편은 탄식하는 이유를 강조하는 감사와 시온 시편(75, 76편)의 틀을 형성한다, 78편이 이스라엘의 역사를 다시 상세하게 진술하는 네 개의 시편들 중 하나라는 점에 유의하라. 여기서 시편 기자는 과거에 이스라엘이 반역한 것과 그 때문에 일어났던 비참한 일들을 회상한다. 이것은 훨씬 큰 규모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 그리고 실제로 일어난 – 재앙을 경고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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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ee Cha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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