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아 교우(5그룹)가 지난 3주 동안 전시그룹 <ART제안>에서 주관하는 <2015 생명>이라는 전시회에서 ‘대면: 헐벗은 얼굴의 부름과 응답’이라는 주제로 퍼포먼스를 했다. 홍 교우는 그동안 전통적인 무용 공연 외에도 여러 행위예술 공연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회는 2012년까지 동물실험실로 쓰였던 질병관리본부 실험실 공간에 설치되어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을 함부로 훼손하고 방치하는 병든 사회의 가치관과 패러다임’에 대한 문제의식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홍교우가 맡은 퍼포먼스는 화장품 안전테스트로 희생되어간 토끼와 화장중독에 걸린 여인이 대면하고 서로를 용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 교우는 이번 공연의 안무도 맡았는데 앞으로도 이렇게 의미 있는 공연들을 기획하고 또 참여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홍 교우는 작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연 ‘소라의 꿈’도 안무를 맡았다.
209월
홍정아 교우 지난 3주간 공연
카테고리: 교인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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