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25장 (2016년 12월 25일 – 12월 31일)

카테고리: 성경공부,알림

<1225일 일요일: 예레미야 4-6>

.북방에서 다가올 재난의 선언이 등장한다(4:5-31; 1:14-16의 주제를 채택함). 이 단원에서 여호와의 말씀(4:5-6, 9, 11-12, 15-18, 22, 27-28절)과 예레미야의 말(7-8, 10, 13-14, 19-21, 23-26, 29-31절)이 교대로 반복되는 것에 주목하라.

5장의 짧은 말씀들의 모음으로서 예레미야의 말(3-6, 12-13절)이 두 차례 삽입되어 있으며, 임박한 심판(9-10, 15-17절)과 그 심판의 이유를 교대로 선포한다. 심판의 이유는 또다시 사회적 불의(26-28절)와 결합된 우상숭배(7-8, 19절)다. 백성들이 자신들이 숭배하는 우상과 같이 되었다(21절, 눈과 귀가 있어도 보거나 들을 수 없는 상태)는 이사야서의 사상이 반영되어 있음에 유의하라.

6장은 예루살렘이 포위공격을 받을 것이라는 선언으로 이 첫 말씀 모음을 마무리한다. 특히 백성들을 향한 예레미야의 무익한 호소(10-11a, 24-26절)에 주목하라.

 

<1226일 월요일: 예레미야 7-9>

이 단락에서 산문으로 된 첫 두 편의 말씀들(7:1-29; 7:30-8:3)은 유다의 혼합주의적인 행위들을 상세히 진술한다. 하지만 유다 백성들은 여호와에 대한 자신들의 ‘헌신’과 여호와의 임재가 자신들을 안전하게 지켜 줄 것이라고 믿었다. 독자들은 성전 설교(7:1-29)를 26장과 연관 지어 읽을 수 있다. 성전 설교에 대한 반응이 26장에 서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단원의 나머지 부분은 시로 된 일련의 말씀들로서 첫 사이클의 주제들(우상 숭배, 율법을 저버림, 심판)을 대부분 채택하고 있으나, 여기서 예레미야가 자주 개입한다. 예레미야의 말은 대부분 예루살렘의 임박한 멸망에 대한 탄식의 형태나 유다가 거절한 하나님에 대한 찬양의 형식을 취한다(또한 8:14-16에 등장하는 백성들의 개입도 주목하라).

 

<1227일 화요일: 예레미야 10-12>

위 단락에 이어 10장이 일반적인 예언적인 주제를 반영하는 기도(10:23-25)로 끝나고 있음에 주목하라. 이 기도는 유다가 자신의 범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것이 당연하지만 다른 열방도 마찬가지임을 언급함으로써 46-51장의 말씀들을 예고한다. 11장의 첫째 말씀(11:1-7)은 앞의 내용을 반영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신부가 여호와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했다는 관점에서 서술한다. 이 단원의 나머지 부분에서 예레미야와 깊이 관련된 내용을 찾아보라. 예레미야를 해하려고 음모를 꾸민 동족들은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11:18-23).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서 예레미야가 다시 불평을 하자(12:1-4)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이 예레미야에게 행한 악한 일들을 열거하신다(12:5-13). 하지만 다른 열방에게도 하나님의 공의가 시행될 것이다(14-17절).

 

<1228일 수요일: 예레미야 13-14>

이어서 선지자의 상징적인 행위가 등장하는데, 이것을 유다의 무익함과 임박한 멸망의 관점에서 해석한다(13:1-14). 그리고 예레미야는 유다를 향해 호소하고(13:15-23), 하나님께서는 정절을 지키지 않는 부정한 아내의 이미지를 사용해서 유다의 죄악을 책망하신다(24-27절). 이렇게 하여 다시 파기된 언약의 주제로 돌아간다.

14장은 여호와 하나님과 예레미야의 대화 형식을 그대로 유지한다. 여호와께서는 심판을 선언하시고(14:1-6) 예레미야는 자기 백성들을 위해 기도한다(7-9절). 하지만 예레미야는 이제 백성들에 대한 심판이 결정되었으므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지 말고(10-16절) 애곡하라는 말씀을 듣는다(17-18절). 예레미야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맺은 언역을 기억해 달라고 간청한다(19-22절).

 

<1229목요일: 예레미야15-18>

위 단락에 이어 하나님은 이제 모세와 사무엘이 올지라도 그들을 도울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15:1-4, 5-9절). 예레미야는 탄식으로 반응하고(10, 15-18절) 여호와 하나님은 그에게 회개할 것과 소명에 충실할 것을 촉구하시면서 구원을 확신시켜 주신다(11, 19-21절). 그리고 백성들에 대한 심판과 관련하여 예레미야가 지켜야 할 금지 명령들을 주신 후(16:1-9), 심판과 소망을 동시에 선포하는 사명을 주신다(10-18절). 또 다른 심판의 말씀(16:21-17:8)과, 그 뒤에 또 다른 대화(17:9-10)와 개인적인 탄식(11-18절)이 이어진다. 결론 부분의 말씀은 안식일을 어긴 것에 대한 심판을 선언한다(19-27절).

18장은 해석된 두 가지 상징적 행위들(18:1-17; 19:1-15)이 또 다른 개인적 탄식(18:18-23)을 감싸고 있다.

 

<1230일 금요일: 예레미야 19-22>

20장에서 예레미야는 두 번째 상징적 행위로 매를 맞는다(20:1-3). 그리고 이것은 심판에 대한 또 다른 선언으로 이어지고(4-6절), 예레미야의 마지막 탄식이 등장한다(7-18절). 이 단원에서 북쪽에서 올 공포가 마침내 확인되고 있음에 주목하라. 그것은 바로 바벨론이다(4절).

21장에서는 예레미야가 2:8과 2:26을 채택한, 시드기야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 이 단원을 구분 짓는다. 따라서 예루살렘 포위 공격의 초반(주전 588년)에 행한 시드기야의 요청(21장)이 유다 왕들[22장, 여호야긴(18절)에 유의하라]에 대한 일련의 경고의 말씀들의 서두에 자리 잡고 있다.

<1231일 토요일: 예레미야 23-25>

이 왕들은 장차 다윗 계열에서 난 한 의로운 가지로 교체될 것이다(23:1-8). 그 뒤에 거짓 선지자들과 제사장들에 대한 경고의 말씀(23:33-40), 그리고 시드기야와 그의 관리들에 대한 마지막 경고의 말씀(24장)이 이어진다. 특별히 23:5-6에 등장하는 메시아적 말씀에 주목하라. 이 말씀은 이사야 11:1, 10을 반영하고 있다. 또 이것은 33:15-16에서 반복되고 있으며 요한계시록 5:5에서 다시 채택된다.

25장은 1부의 요약이라 할 수 있다. 70년간의 바벨론 포로생활을 선언하는 부분(1-14절)에 포로생활을 해야 하는 이유들이 상세히 제시되어 있다는 것과 그 이유들이 앞의 장들을 생각나게 하는 것에 유의하라. 이 선언 뒤에 열방에 대한 심판의 선언(15-33절)이 등장한다. 이것은 46-51장에서 상세히 거론될 것이다. 이 단원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목자들에 대한 경고의 말씀(34-38절)이 25장은 물론 21-24장을 마무리한다. 독자들은 25:10에 등장하는 바벨론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 요한계시록 18:21-23에서 요한의 ‘바벨론’의 최후 운명에 반영되어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Avatar
Author: Lee Changmin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주일 예배 안내

2024년 12월 8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사도행전 13:13-52

제목:   사도행전(23) 모든 민족을 품는 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