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 일요일: 창세기 27-29장>
창세기 27-28장에서는 야곱이 에서를 속여 부친의 축복을 가로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그와 새롭게 맺으신 사실에 주목하라. 또 이 사건은 야곱의 성품이 변화되기 시작했음을 알려주며 이러한 변화는 그와 에서의 화해를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서 입증된다. 29-31장에서는 우리는 이스라엘 민족이 확장되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8월1일 월요일: 창세기 30-31장>
이제 선택된 가족의 수가 아들 12명으로 늘어난다. 장차 그들의 후손이 열두 지파를 형성하기 될 것이다. 열두 지파는 나중에 지파에 따라 분배된 가나안의 땅과 예수님께서 선택하신 열 두 제자들, 그리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최종적인 건물(계 21:12, 14, 21)에도 반영되는 개념이다.
<8월2일 화요일: 창세기 32-34장>
불행히도 야곱의 아들들(34장)은 아버지 야곱의 성품대로 행동한다. 이것은 창세기의 마지막 가족 이야기(37-50장)의 서두 부분에서 잘 나타난다(37:12-36).
<8월3일 수요일: 창세기 35-36장>
에서의 후손이 에돔 족속은 약속대로 큰 민족이 되었지만, 약속의 땅에 거주하는 하나님의 선택받은 민족과 그들의 안전을 끊임없이 위협하는 이웃 국가들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8월4일 목요일: 민수기 1-4장>
민수기의 서론은 인구 조사를 다룬 부분(1장)과 회막(하나님의 임재 장소)을 중심으로 한 각 지파의 배치를 다룬 부분(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구 조사가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1:3)를 대상으로 한 것과 지파들의 배치가 매번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라는 말로 마무리 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라. 이런 것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거룩한 전쟁을 준비하려는 것이었다. 과거에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자들이 이제 군대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3-4장은 창세기 이야기의 주제 공식어구(“이것은 ….의 기사라”)로 시작하는 것을 눈여겨 보라(한글 개역개정성경에는 “….의 낳은 자는 이러하니라”라고 되어 있다). 이 단원을 읽을 때 앞에서 언급한 다음 두 주제를 상기하라. 1)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에서 회막이 지닌 중심적인 역할, 2) 시내산에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을 때 여호와께서 그들을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신 것, 그러므로 이곳에 레위인에 관한 기사가 등장한 것은 이스라엘을 하나님을 위해 구별된 민족, 즉 제사장 나라로 삼는 내용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8월5일 금요일: 민수기 5-7장>
5-6장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라는 레위기의 특징적인 어구를 중심으로 구성된 것에 주목하라. 모세는 여호와께서 자신에게 말씀하신 것을 백성들에게 가르쳤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들을 “거룩한 나라”가 되게 하려고 부르신 것도 기억하라. 따라서 진을 정결하게 하는 내용의 이야기(5:1-4)가 등장하고, 이어서 이스라엘 백성의 정결과 관련된 세 가지 율법이 소개된다. 1) 범죄에 대한 배상(5:5-10, 그들은 서로 조화롭게 살아야 한다), 2) 결혼 생활의 순결/정절(5:11-31, 이렇게 하여 거룩한 후손을 정결하게 보존해야한다), 3) 이스라엘의 거룩한 소명에 대한 특별한 모범으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데 헌신한 평신도인 나실인에 대한 규례(6:22-27). 이것은 약속의 땅을 고대하는 이스라엘 백성에 주신 하나님의 언약적 약속의 재확인이다.
7:1은 출애굽기 40:2와 같이 모세가 회막을 세우고 그것에 기름을 바르는 것을 언급한다. 이 단원의 각 부분은 이스라엘 백성의 여정을 위한 마지막 준비 과정을 다룬다. 이제 모든 것은 희생 제사(예배)와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인 성막에 집중 된다.
<8월6일 토요일: 민수기 8-10장>
이제 이스라엘은 떠날 준비가 되었다. 이야기가 어떻게 시작하는지 살펴보라. 특별히 출애굽기 40:34-38에 기록된 하나님의 임재를 생각나게 하는 사건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기서 하나님의 임재는 여정 중에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할 구름(민 9:15-23)으로 상징된다. 또한 이야기는 나팔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10:1-10)과 함께 시작한다.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은 전투 대형으로 출발한다(10:11-28). 각 날은 신적 전사이신 하나님께서 전투를 주도하시고 이스라엘에게 돌아오시기를 요청하는 것으로 끝난다(10: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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