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5-27장 (2016년 8월 21일 – 8월 27일)

카테고리: 성경공부,알림

 

<821일 일요일: 잠언 5-7>

5장의 교훈은 2:16-19의 주제를 채택하여 간음에 대해서 경고한다(5:3-14, 20). 또 여기에는 결혼 생활의 정절과 훈계가 포함되어 있다(15-19절). 이어서 악인에 대한 경고(21-23절)와 두 종류의 어리석음에 대한 경고(타인을 위한 보증, 6:1-15, 게으름, 6-11절)가 등장한다. 이 교훈은 악인에 대한 서언의 마지막 경고로 끝난다(6:12-19).

6:20-35는 음행에 대한 경고로 이 서론이 다른 서론들과 같이 시작하지만(20-23절), 짧은 경고로 마치는 것(24-25절)에 주목하라. 이 짧은 경고는 나중에 상세히 언급될 것이다. 이 교훈은 삼중적인 2행 연시로 이루어져 있고 음행이 초래하는 무서운 결과를 지적한다(형벌, 수치, 남편의 복수). 7장에서 음녀의 이미지가 서언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의인화된 ‘어리석음’의 초대에서 다시 나타는 것에도 주목하라.

 

<822일 월요일: 잠언 8-11>

8장의 시작이 1:20-33과 어떻게 상응하는지 잘 살펴보라. 1:20절 뒤에는 악인에 대한 경고가 이어졌으나 8장에서는 의인화된 지혜가 여호와는 물론 왕들과 형통한 자들도 인정하는 자신의 가치를 인식시키려고 ‘어리석은 자들’과 ‘미련한 자들’에게 자기자랑을 한다. 마지막에는(32-36절) 지혜가 아버지의 입장이 되어서 아들들에게 자신의 문 곁에서 매일 지켜보라고 권한다(음녀와 비교하라).

9:1-18은 의인화된 지혜와 어리석음이 자기 집에서 연회를 열고 어리석은 모든 잘들을 경쟁적으로 초청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끝나는 것에 주목하라. 특별히 어리석음이 지혜를 모방하고 음탕한 여인의 유혹 방법을 그대로 흉내 내는 것에도 주목하라. 이 마지막 두 초청 사이에 있는 두 가지 짧은 교훈(7-9절, 10-12절)은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를 대조시킨다. 이 모든 것은 독자들이 잠언을 부지런히, 그리고 사려 깊게 읽도록 안내하는 구실을 한다.

10장 부터는 솔로몬의 잠언이 시작된다. 이 모음집을 읽을 때 지혜/어리석음, 의/악의 특성을 묘사하는 여러 주제들이 다른 방법과 다른 심상으로 어떻게 여러 차례 재연되는지 잘 살펴보라. 학자들은 최근에 들어서야 종종 앞 뒤에 있는 단락들과의 관계에서 작은 단락들을 하나로 묶는 다양한 양식들을 발견하고 있다. 그러나 이 중 많은 양식들은 번역 성경에서는 찾기 어렵다. 그래서 독자들이 잠언을 읽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두 가지 사실을 언급하려고 한다.

첫째, 서언에 나오는 교훈들이 서론과 매우 흡사해 보이는 교훈적인 잠언들(예를 들어 10:17, 12:1, 13:13)이 많다는 것을 명심하라. 이런 잠언들은 보통 잠언 모음의 ‘이음새’의 구실을 한다. 따라서 이 교훈적인 잠언들의 앞과 뒤에 나오는 작은 단락들을 더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둘째, 독자들은 색연필등을 통해 반복해서 등장하는 주제들을 표시한다면 유익할 것이다. 지혜로운 자/어리석은 자와 의인/악인과 같은 더 포괄적인 주제들과 함께 부/가난, 부지런함/게으름, 언어사용(진실/거짓말), 관계(이웃, 가족, 왕과의 관계), 태도(분노, 사랑/미움)와 같은 주제들의 빈도를 살펴보라.

<823일 화요일: 잠언 12-15>

12장에 등장하는 지혜자는 ‘길’의 영상을 통하여 ‘의’의 보상이 무엇인지 제시해준다. 여기에서 ‘길’은 삶의 방식으로서 행동 전체를 포함하며 ‘의의 길’을 걸을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을 누리고, ‘죽음’을 통한 어떤 단절도 경험하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13장은 의인이 만족하게 먹을 것을 말해준다. ‘의인의 포식’은 신체적일 뿐 아니라 정신적이며 영적이다. 그는 자신이 행한 선행으로 배가 부르며, 주님에 대한 믿음으로 선행을 베풀기 때문에 영적으로 배가 부르다. 그러나 ‘악인의 배는 고프다’는 것은 먹을 것이 없기 때문에, 생명력은 약화될 것이며 불만 가운데 살게 될 것을 말해준다. 그가 ‘악을 행하는 것’자체가 사실은 배고픈 것이다.

 

<824일 수요일: 잠언 16-18>

16장에는 ‘야웨 잠언’이 지배적이다. 사실 1-9절에서 8절을 제외 하고는 모두 야웨 잠언이며, 이 장의 마지막 절인 33절도 ‘야웨’가 등장하고 있다. 또한 중앙 부분에도 야웨 잠언이 등장하고 있다(11, 20절).

17장에 대하여 와이브레이라는 학자는 “이 장속에서 전체적인 구조를 찾아낼 수 있는 어떤 표지도 없다”고 말하였으며, 그 대신에 ‘어리석은 자’, ‘아들들’, 하나님에 대한 언급이 그나마 반복되며 나타난다고 관찰한다. 17장의 각 소주제들은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1) 화목한 가정과 불화한 가정(1-6절), 2) 고귀한 사람의 임무와 반역자들이 받을 심판(7-15절), 3) 어리석은 자와 그의 친구들(16-20절), 4) 미련한 자식을 둔 부모의 근심과 슬기로운 사람의 언어(21-28절).

18장 역시도 통일된 구조를 발견하기 힘들다. 각 소주제들은 다음과 같다. 1) 어리석은 자의 반사회적 성격과 파괴적인 언어생활(1-12절), 2) 지혜자의 지식 획득과 언어의 힘(13-24절)

 

<825일 목요일: 잠언 19-21>

19-20장은 ‘지식과 훈계의 중요성’과 ‘자녀의 행실’을 가르친다고 본다. 이 장은 대부분 유사 평행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인과 악인의 대조는 별로 없으며, 4행 금언이 많이 나타난다. 이 장에서는 1) 빈부와 인간관계(1-7절), 2) 지혜와 분노 통제(8-15절), 3) 지혜와 자녀교육(16-23절), 4) 어리석은 자들의 명단(19:24-20:1)을 다룬다.

21장은 하나님의 정의로운 통치의 문제를 다루는데 각 세부 주제들은 1) 정의와 공평을 세우시는 주님의 통치(1-3절), 2) 불의의 재물을 심판하시는 주님의 통치(4-9절), 의인에게 승리를 주시는 주님의 통치(10-19절), 4) 악인의 불의를 이기는 의인의 지혜와 신의(20-29절), 5) 지혜와 권세를 능가하는 주님의 주권(30-31절)으로 나눌 수 있다.

 

<826일 금요일: 잠언 22-24>

22-24장은 현자들의 말씀을 모아놓았다. 이 모음집은 솔로몬의 첫 잠언 모음집과는 두 가지 점에서 다르다. 1) 절들이 일정하지 않고 각 절이 2행에서 여러 행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2) 서언의 특징적인 훈계 형식으로 되돌아간다. 이 모음집이 서른 개의 말씀으로 소개 되고 있는 점에도 주목하라. 서른 개의 말씀에는 아마도 서론(22:17-21)이 첫째 말씀으로 포함될 것이다. 이 단원에 나타나는 흥미로우면서도 매우 다양한 주제들을 찾아보라. 서른 개의 말씀(22:20)이 첫째 모음의 범위를 제한하는 까닭에 이 모음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이 둘 째 모음을 구성하는 다섯 말씀은 형식과 내용에서 모두 다양하며, 이웃들과의 관계와 근면함을 주제로 다룬다.

 

<827일 토요일: 잠언 25-27>

독자들은 1부의 잠언들이 매우 생동감 있고, 성격이 다양하며, 명시적인 비유법이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음(“~와 같으니라”는 표현이 있는 절의 수를 확인해보자)을 알게 될 것이다. 이 모음은 왕의 궁전과 관련된 일련의 잠언들로 시작하며(25:2-8), 그것은 또한 더 긴 여러 단위들의 양식을 설정한다(때론 ‘잠언시’라고 부름: 25:16-17, 21-22, 26:23-26, 27:23-27). 그러나 이 잠언들은 대부분 첫째 모음에서 나타난 주제들은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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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ee Cha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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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안내

2025년 2월 2일 오전 11시

설교자: 안용성 목사

본문:   사도행전 18:1-22

제목:   사도행전(31) 브리스길라와 아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