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9:1-6]
1 사울은 여전히 주님의 제자들을 위협하면서, 살기를 띠고 있었다. 그는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마스쿠스에 있는 여러 회당으로 보내는 편지를 써 달라고 하였다. 그는 그 ‘도’를 믿는 사람은 남자나 여자나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묶어서, 예루살렘으로 끌고 오려는 것이었다.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마스쿠스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에, 갑자기 하늘에서 환한 빛이 그를 둘러 비추었다.
4 그는 땅에 엎어졌다. 그리고 그는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하는 음성을 들었다.
5 그래서 그는 “주님, 누구십니까?” 하고 물으니,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6 일어나서, 성 안으로 들어가거라. 네가 해야 할 일을 일러 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는 음성이 들려왔다.
[설교요약]
파라오의 질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협하고 유혹하고 박해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악을 선으로 바꾸셔서 그 일들마저도 인류의 구원을 위해 사용하신다. 산헤드린의 박해로 인해 그리스도인들은 사방으로 흩어졌지만, 하나님은 그 흩어짐을 사도행전 1:8을 실현하는 도구로 삼으셨다. 사울은 그리스도인들을 논박하기 위해 복음을 공부했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 전도자 바울을 만드셨다. 그러한 반전의 정점에 십자가가 있다. 십자가는 악의 극치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십자가를 통해 인류를 구원하신다. 우리의 현실에서 파라오의 질서는 너무 강하다. 그래서 역사는 퇴보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눈을 들어 크게 보면, 하나님은 악을 선으로 바꾸심으로, 역사 속에 하나님의 주 되심을 이루어 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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