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0장 21절 – 23절]
21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
22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에,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시고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 죄가 용서될 것이요, 용서해 주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설교요약]
중심 이동이란 나를 그 사람의 자리에 놓고, 그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그의 감각으로 느끼며, 그의 눈으로 세상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필요가 나의 우선순위가 되고, 그의 행복이 나의 기쁨이 되며, 그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계에 나도 함께 사는 것이다. 창조자 하나님은 이 세상의 중심이지만, 홀로 중심이 되지 않으시고, 우리 모두가 각자 중심이 되도록, 그래서 아무도 변두리가 되지 않도록 지으셨다. 그 수많은 중심들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것이 샬롬이다. 십자가 사건은 샬롬을 회복하는 중심이동이다. 그리고 예수께서 우리를 보내시며 맡기시는 샬롬의 미션을 가능하게 하는 것도 그 중심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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