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십자가의 현실에서 우리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부활의 주님 때문이다. 다시 사신 주님은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에게 샬롬을 이루어 주시며, 그 평화를 기반으로, 다시 우리에게 샬롬의 미션을 주어 보내신다. 샬롬이란 창조의 온전성이 보전되고 각 사람과 자연과 하나님과의 사이에 온전한 관계가 이루어진 상태를 말한다. 하나님께서 예수를 보내신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내시어, 죄악으로 샬롬이 깨어진 세상에 샬롬을 회복하게 하신다. 내가 용서해 주지 않으면, 평생 죄의 굴레에 갇혀 샬롬에 이르지 못할 사람이 내 주위에 있지 않은가? 그가 샬롬에 이르지 못한다면 나 역시 샬롬에 이를 수 없다. 왜냐하면 샬롬은 온전한 관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