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왕으로 세 번 기름 부음을 받았다.
어린 시절 사무엘을 통한 첫번째 기름부음이 하나님의 부르심이었다면, 두번째와 세번째 부르심은 이스라엘 백성이 다윗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공식적으로 받아들이는 예식이었다.
두번째와 세번째 기름 부음이 이루어진 헤브론은 아브라함이 처음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곳이다.
다윗은 그 곳에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의 왕 되심의 언약을 맺었다.
세 번의 기름 부음은 이스라엘 통일왕국이 세워지는 과정이기도 했다.
다윗은 베냐민과 유다의 경계에 있는 예루살렘에 도읍을 정함으로 열두 지파 통합의 방점을 찍는다.
049월